고양이집 작고 아기자기한 [미니 캣타워]

벌써 두 달이나 된 우리집 고양이 ♥

승냥이 덕분에 요즘 너무 즐겁다~~~~~^0^

애완동물을 처음 키워보는데 느끼는 게 참 많은 것 같당!

승냥이를 아주 예뻐해주고 사랑 듬뿍 주는 우리 엄마를 보며

나도 어렸을 때 엄마가 이렇게 사랑해줬겠구나

그런 생각도 들고!!!

고양이들은 박스를 좋아한다고 하길래

우리집에 왔을 때

처음 만들어 준 승냥이의 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저 때 여유가 없어서 택배 상자로 대충 만들어 줌 ㅠㅠ

저 좁은 상자에서 자는 걸 볼 때마다 가슴 찢어짐...ㅠㅠㅠㅠㅠ

ㅠㅠ 미안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
그래서 캣타워 구입!!!!!!!!!!!!

큰 건 넘 비싸고 집에 딱히 둘만한 곳도 없어서

소형 캣타워로 알아봤다 @_@

여기저기 폭풍 검색을 한 뒤

집도 같이 붙어있는 1석 2조 캣타워 발견~!!!!!!

33,000원에 득템~~~~~♥

색깔도 넘 귀엽 ㅋㅋㅋㅋㅋ 마음에 쏙 든다!

순식간에 조립했당 ㅋㅋㅋㅋ

그리고 승냥이가 경계하지 않도록 캣타워 근처에서

장난감으로 계속 놀아줬더니 금방 적응 ㅎㅎㅎ

동그란 공 장난감도 달려있어서 좋당 +_+

승냥이가 얘랑도 잘 논다 ㅋㅋㅋㅋㅋㅋㅋㅋ

이제 여기 들어가서 잠도 잠 ^0^

이뻐 쥬금.......

나중에 더 크면 좋은 캣타워로 바꿔야지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