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사의 일상~ 잠자리 장난감으로 고양이 놀아주기!!!

승냥이가 우리집에 온 뒤로

집에서의 내 패턴이 싹 다 바꼈다.......

원래는 집에 오자마자 옷 갈아입고

누워서 딩굴딩굴 하다 잠들었는데

어느새부터 나도 말로만 듣던

집사 노릇을 열심히 하고 있었다 ㅋㅋㅋㅋㅋ

집에 오면

1. 승냥이 안고 베란다 문 열어 콧바람 쐬어주기

2. 똥 치우기

3. 손 씻고 간식 주기

4. 집안 전체 청소기 돌리기

5. 물티슈로 책상 & 창틀 닦기

6. 밥통 1개 & 물통 3개 갈아주기

7. 장난감으로 놀아주기

8. 박스 테이프로 이불에 묻은 털 떼어내기

이거 다 하면 밤 12시

잘 시간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물론 피곤할 때 몇 개의 과정은 스킵한다...

어제 놀아준 사진 투척 ㅎㅎㅎㅎㅎ

신난 승냥이 @_@

얘는 맨날 같은 장난감으로 놀아도

질리지도 않나보다 ㅋㅋㅋ

홈플러스에서 3천원 정도에 사온

이 잠자리 장난감을 특히 좋아함!!!!!!

승냥이는 낚시대보다 이런 스틱 장난감을

더 좋아하는 것 같당 ㅋㅋㅋ

우리 승냥이 묘형문화재로 등록해야 할 듯

몸으로 글씨 쓰신다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귀여운 것 ♡