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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 생활 멋

DIY 고양이 수술 후 환묘복 직접 만들어주기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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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시키기 전에

준비해야 할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환묘복!!!

암컷들은 배를 개복해서 자궁을 드러내야 하는

ㅠㅠ 큰 수술을 하기 때문에 그 부위가 잘 아물어야 한다


잘 아물려면 냥이가 수술 부위를 그루밍하지 못하도록

집사가 막아줘야 함!

하지만 24시간 동안 냥이만 지켜볼 순 없으니

넥카라를 해주거나 환묘복을 입혀주어야 하는데


넥카라는 안 그래도 아픈데 너무 불편할 것 같아서 ㅠㅠ

환묘복을 만들어주었당!!!!! *_*


안 입는 쫀쫀한 레깅스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다능

ㅎㅎㅎㅎㅎㅎㅎㅎ






보통은 다리 4개가 다 나올 수 있도록

구멍을 4개 뚫어주는데

나는 앞다리 2개만 뚫어줘도 충분할 것 같아서

2개만 뚫었당 ㅎㅎㅎ






환묘복은 냥이에게 입히기가 진짜 힘들당 ㅠㅠ

아파서 고통스러워하는 냥이에게 억지로 옷 입힐 때

너무 움직여서 수술 부위가 더 안 좋아질 것 같당 ㅠㅠ


그래서 엄마가 찍찍이를 붙여주심 ㅋㅋㅋ

저게 있으니까 두 다리 넣고 찍! 하니 편했당


그런데 환묘복은 냥이가 수술실에 들어갈 때

수술 끝나자마자 바로 입혀달라고

간호사 쌤들한테 맡기는 게 베스트라고 한당!!!


난 그것도 모르고...ㅠㅠ

수술한 뒤에 입히려고 하면

집사도 힘들고 냥이는 더 괴롭당 ㅠㅠ

큰 일 치러준 우리 승냥이 ㅠㅠ 미안하고 고마워..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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